09 – 규칙이라는 이름의 공기: 런던의 침묵을 읽다

“나는 타인의 눈이 무서워 줄을 서는가, 아니면 무너지는 내 품위가 무서워 줄을 서는가?”

한국 역시 세계 어디 내놔도 뒤지지 않을 만큼 질서정연한 사회지만, 영국의 침묵에는 조금 다른 결의 무게가 실려 있습니다. 양국 모두 규칙을 잘 지키지만, 그 속을 들여다보면 사회를 움직이는 ‘동력의 엔진’이 많이 다르기 때문입니다.